Saturday, November 15, 2008

참된 예배

오늘 말씀은 바울이 고린도성도들에게 그들이 교회에서 하는 행동들을 탓합니다. 그들의 행동들이 바울을 얼마나 화나게 했었는지, 바울을 그들을 절대 칭찬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당시 고린도 교회에서는 부자들이 가난한 자를 위한 나눔이 없었고 성만찬을 거룩히 여기지 않았으며 심지어 예배시간에 잠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바울은 많이 화가 난듯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이 고린도 교회의 모습이 아직도 우리의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저희에게 돌아온다면 우리도 같은 질책을 당할 것입니다. 저희는 교회 안에서 조차 주안에서 완전히 하나가 되지 못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합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나눔을 실천하지 않습니다.

어제 SAM사역을 위한 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이순간 북한에서는 주님의 사랑을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굶어 죽는 아이들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난한 형제 자매들을 모른척하는것이 비단 고린도교회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들은 분단이후 처음으로 하게 된 성만찬때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어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하는 성만찬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허락된 많은 것들 때문에 진정한 예배를 드리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당연한것들에 대해 주님께 감사하며 진정한 삶의 예배를 드리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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